대전시 학교운동부 경기력 저하 및 진로 진학을 위해 운동부 2곳 창단 추진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유덕희)은 이번 달 동부지역 학교 운동부 체육 내실화를 기하고 대전시 학교 체육 경기력 향상과 상급학교 진로·진학을 위해 연계 육성이 가능한 종목(농구, 에어로빅)의 학교운동부 창단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학교운동부 창단 사업 중 한 곳은 대전은어송초등학교 농구부로 그동안 침체 된 대전 농구를 활성화시키고 천명이 넘는 학생들 중 우수한 농구 인재를 발굴하여 대전중학교, 대전고등학교로 연계 육성하여 농구에 특기가 있는 학생들의 진로진학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한 대전용운중에서는 에어로빅부를 창단하여 대전용운초 학생들의 진로진학의 길을 열어주었다. 그동안 대전용운초 에어로빅 학생들은 전국소년체육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입상하고도 상급학교 진학을 못해 어려움이 있었던 바, 이번에 대전용운중 창단으로 인해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연계되어 유능한 선수들이 진학포기 및 타시도로 진학 없이 대전에서 즐겁게 운동 할 수 있게 됐다.

동부교육지원청 박용옥 평생교육체육과장은 “항상 예산은 부족하지만, 학생선수들이 꿈을 꺾지 않게 하기 위하여 팀을 창단하기로 하였으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더 많은 관심과 창단에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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