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독거 노인과 장애인 가정에 제공하는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 노후 장비 교체에 나선다.

이번 장비 교체 대상은 기존 교체 대상 약 3800가구와 신규 대상 2000가구 가량 등 모두 5800가구 쯤이다.

특히 신규 설치는 주민 등록상 거주지와 동거자 유무와 상관없이 실제로 혼자 살고 있는 만65세 이상 노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또 기초 생활 수급자 또는 차상위에 속하는 노인으로 치매 또는 치매 고위험군과 장애인 활동 지원 수급자로 독거, 취약 가구, 가족의 직장·학교 생활 등으로 상시 보호가 필요한 장애인 가운데 활동 지원 등급 13구간 이상이고 독거·취약 가구에 해당하는 사람 등이 대상이다.

이번에 교체할 댁내 장비는 5년 이상 경과한 장비로 사물 인터넷(IoT)을 이용해 어르신의 음성 인식은 물론 음악, 날씨, 화상 전화 등 어르신이 사용하기 편리하게 시스템을 갖춘 새 기기로 교체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는 독거 노인이나 장애인 가구에 자동 감지 장치 센서를 실내에 설치해 응급·화재 발생 때 소방서와 응급 관리 요원에게 자동으로 연결, 365일 24시간 신속한 구조 활동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