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11월 8일 4대 궁 등서…코로나 19 따라 온라인 행사 대폭 확대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주최하고, 한국 문화재 재단이 주관하는 대표 궁궐 활용 축제인 궁중 문화 축전이 개최 6년 만에 처음으로 봄이 아닌 가을에 조선 4대 궁과 종묘에서 이달 1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열린다.

매해 아름다운 꽃으로 가득한 봄 궁궐에서 열리던 이전의 궁중 문화 축전과 다르게 무르익은 단풍의 고즈넉한 가을 궁궐 현장의 행사와 코로나 19 영향으로 대폭 확대한 온라인 행사를 함께 준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로 지친 국민의 심신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현장 행사 상당 부분을 온라인까지 확대 개편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영한 새로운 프로그램과 관람 규칙을 적용했다.

또 궁궐의 지리적, 물리적 장소에서 벗어나 온라인으로 전 세계인과 만날 궁중 문화 축전 비대면 프로그램은 궁궐의 다채로운 매력을 구현하고, 오프라인으로 선보이던 다양한 공연과 전시는 영상과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의 방식으로 제작해 축전 기간 내에 순차적으로 온라인으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홈페이지(www.cha.go.kr), 재단 홈페이지(www.chf.or.kr), 궁중 문화 축전 홈페이지(www.royalculturefestiva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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