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유성구의회(의장 이금선)는 7일, 대전을 혁신도시로 조속히 지정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날 이금선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국가의 균형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도시법 제정으로 전국에 10개의 혁신도시가 만들어 지고 150여개의 공공기관이 이전했지만 대전과 충남만이 혁신도시에서 제외되었다”며 “세종시의 출범으로 인한 인구유출과 대덕연구개발특구 분산 및 축소 등 역차별을 받아온 대전시와 대전시민은 혁신도시에서 제외된 것에 더 큰 상대적 박탈감과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4월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모두 혁신도시지정을 약속하였으며 우리 대전시민들은 현정부와 정치권의 약속을 굳게 믿고 있다”며 “이러한 대전시민의 염원과 수도권의 과밀화 해소 및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전혁신도시 지정을 더 이상 지체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유성구의회는 첫 번 째로 정부와 정치권은 대전시민과 약속한 대전혁신도시 지정을 조속히 실천하고, 두 번 째로 정부는 대전혁신도시 지정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과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내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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