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시책 및 업무 개선안 157건 발굴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6일 구청 10층 중회의실에서 2021년 시책구상 경진대회 ‘좋은 생각 톺아보기’를 개최했다.

이날 경진대회는 포스트 코로나, 한국판 뉴딜 등 급격하게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발맞춰 참신하고 혁신적인 시책 아이디어 발굴과 직원들의 창의성 및 역량 계발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됐다.

대회는 추석 연휴 직후 직원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영상회의로 진행됐으며, 비대면 행정, 재해·재난, 관광산업 활성화 분야 등 총 157건의 정책 아이디어가 제출됐다.

그 중 ▲개방형 협업공간 조성 및 운영 ▲보행자 안전을 위한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 ▲식장산 문화카페 조성 ▲비용절감을 위한 회의실 LED 전광판 설치 ▲무인항공기 측량시스템 도입 ▲대동천 음악분수 조성까지 총 6건의 우수시책이 사전 선정됐으며, 이날 우수시책 제안자의 프레젠테이션 후 심사위원 채점 및 직원 투표단의 투표를 합산해 순위가 결정됐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바쁜 업무 중에도 좋은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발표를 준비한 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우수시책으로 선정되지 않은 제안들도 면밀히 검토·보완하여 민선7기 성과를 집대성할 2021년도의 구정발전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톺아보기’는 ‘샅샅이 훑어가며 살피다’라는 뜻의 순우리말로, 직원들이 제안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꼼꼼히 살펴서 발전시켜 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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