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5일 매주 목~일요일 진행…8일부터 1명당 2매까지 사전 예매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 문화재 재단이 함께 진행하는 올해 창덕궁 달빛 기행- 두 번의 달을 보다가 새로운 탐방 구역인 존덕정 권역을 추가해 이달 10일부터 25일까지, 매주 목~일요일 창덕궁의 밤을 밝힌다.

올해 창덕궁 달빛 기행은 올 5월과 8월에 문을 열었다가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5월에는 단 하루만에, 8월에도 단 나흘만에 중단했다.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하는 10월 일정에는 탐방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탐방 구역을 더 추가했다.

11년 동안 달빛 기행의 묘미였던 부용지와 주합루의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지금껏 밤에는 일절 개방하지 않았던 존덕정과 반월지를 탐방 구역에 추가해 기존 달빛 기행과 차별화된 탐방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탐방 구역 추가로 올 5월과 8월에는 90분이던 소요 시간 역시 10분을 늘려 이번에는 100분 일정이다.

입장권은 이달 8일부터 옥션 티켓(ticket.auction.co.kr)에서 1명당 2매까지 판매하며, 1명당 요금은 3만원이다.

인터넷 예매가 불편한 장애인을 비롯해 국가 유공자는 1명당 2매까지 옥션 티켓에서 전화(1566-1369)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홈페이지(royal.cha.go.kr), 재단 홈페이지(www.chf.or.kr)를 확인하거나, 전화(02-3210-3503)로 문의하면 안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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