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이규문 대전경찰청장은 5일 동부경찰서 대전역지구대를 방문해 주민접촉형 경찰활동 우수자를 포상하고 격려했다.

대전역지구대는 주민들의 거듭된 불안신고와 GeoPros(지리적 프로파일링) 시스템을 통해 범죄취약지로 분석된 동구 목척교 아래에서 거점근무 등 주민접촉형 경찰활동을 실시해 윷놀이 등 상습 도박과 음주·흡연 등 주민 불안요소를 크게 개선해왔다.

특히, 오후부터 초저녁 시간을 중심으로 3주간 목척교 일대 도보 순찰을 강화하고 거점근무를 통해 도박과 음주·흡연 등 기초 무질서 행위를 집중 계도해 지난 8월 목척교 아래에서 접수된 도박 관련 신고는 총 19건에서 9월은 23일까지 3주간 5건으로 줄어 전월 대비 약 73% 감소하는 등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이규문 청장은 “경찰의 지속적인 관심과 선제적·예방적 순찰활동으로 주민들의 불안요인을 크게 해소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어려운 문제 해결을 위한 경찰활동에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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