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주민 의견 제출 가능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오는 1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2030 중장기 발전계획’ 세부사업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2030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은 2030년 유성구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구정 전 분야에 걸친 로드맵을 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성구는 올해 1월부터 주민참여 연구단을 운영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구의원과 담당 공무원 심층 인터뷰, 주민설문조사 등을 진행해 지난달 교육·과학, 경제·일자리, 문화·관광 등 7개 분야, 총 194개 세부사업을 완성했다.

세부사업은 ▲고교학점제 대비 유성동네학당 ▲문지·원촌동 바이오클러스터 ▲국제온천관광지구 조성 ▲사람과 과학으로 성장하는 도시 비전 수립 ▲주민주도 정책연구 지원 등 구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전략들을 마련했다.

‘2030 중장기 발전계획’ 세부사업은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해 열람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유성구민이면 누구나 오는 16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2030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이 막바지 담금질에 들어갔다”며, “10년 후 지금보다 더 나은 유성의 미래를 위해 주민분들의 애정어린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