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적 안보시대, 군(軍)의 소통과 홍보 방안’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군(軍)의 국민과 소통 채널 다각화에 따른 대응전략은 무엇일까?’

한국광고PR실학회(회장 마정미 한남대교수)가 지난 25일 한남대56주년 기념관 소회의실에서 ‘포괄적 안보시대, 군과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주제로 특별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남대 사회과학연구소(소장 원구환)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과거 일방적 소통 채널에서 소셜미디어와 유투브 등의 채널다각화에 따른 군의 대처와 홍보방안에 대한 새로운 미래전략을 탐색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군은 전통적인 남북간의 무력 충돌과 분쟁 대비 외에 국내외 재난사태 등 비군사적인 위기상황에서도 국민의 안전을 지켜야하는 포괄적인 안보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이에 따른 위기대처와 홍보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이번 세미나는 광고PR 연구자와 국방관련 커뮤니케이션 실무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며 실시간 유투브로 중계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 정원준 수원대 교수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군 소통방안 제안’을 주제로, 김형진 국방정신전력원 교관은 ‘포괄적안보시대,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른 군 커뮤니케이션 분석과 발전방안’ 등을 주제로 최신 트렌드와 미래전략을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군의 브랜드커뮤니케이션에 대한 탐색적 연구’를 주제로 김병전 레바논평화유지단 소령과 이희복 상지대 교수가 공동 발표했으며, 이동혁 국방정신전력원 교관이 ‘군위기 상황에 대한 책임 인식과 이에 따른 사과전략이 공중의 위기 커뮤니케이션 수용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했다.

마정미 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군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속에서 국민과 소통하고 홍보하는 방안에 대해 전략적이고 구체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현실적이고 다양한 채널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미래 전략을 세울 수 있는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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