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12월 18일 신청 접수…1대당 보조금 150~330만원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이달 28일부터 전기 이륜차 약 400대를 추가 보급하는 올해 전기 이륜차 보급 사업 2차 지원 사업을 25일 공고했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지원 신청일 기준 3개월 전부터 대전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 또는 법인 등이며, 접수 기간은 이달 28일부터 올 12월 18일까지다. 사업비가 소진될 경우 조기에 사업을 종료할 수 있다.

단 전기 이륜차 제조·수입사가 자사 차량을 구매할 경우와 연구 기관이 시험·연구를 목적으로 전기 이륜차를 구매하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보급 차종은 환경부에서 인정 고시한 전기 이륜차 보급 대상 평가에 관한 규정을 충족한 차량으로 25개 회사 38종이다.

보조금은 전기 이륜차 1대 당 150만원에서 330만원까지며, 내연 기관 이륜차를 폐차 후 전기 이륜차를 구매할 경우 2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보조금 신청은 전기 이륜차 제조·수입사와 차량 구매 계약을 맺은 후 제조·수입사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총 물량 가운데 약 80대는 장애인 등 취약 계층, 다자녀, 배달용 차량 구매자, 내연 기관 이륜차 폐차 후 차량 구매자 등에 우선 배정하기로 했다.

우선 배정 물량 가운데 다음 달 23일 이후 잔여물량 발생 때 일반 배정 물량과 통합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daejeon.go.kr)를 확인하거나, 시 미세먼지대응과(270-3183) 또는 전기이륜차 제조·수입사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