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용 식물 등 최근 3년 생산량 증가…총 임산물 생산액은 전년 대비 감소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지난 해 임산물 가운데 약용 식물, 수실류, 산나물 등 건강 보조 식품과 청정 임산물 생산액이 2018년 1조 7001억원 보다 1830억원이 증가한 1조 8831억원으로 조사됐다.

이달 23일 발표한 산림청의 2019년 임산물 생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총 임산물 생산액은 지속적인 건설 경기 침체 등에 따른 영향으로 토석, 용재, 조경재 등의 소비량이 급감하면서 전년 대비 감소했다.

그러나 국민 건강과 관련된 약용 식물, 산나물 등의 생산액은 늘었다.

지난 해 청정 임산물과 건강 식품의 관심 등으로 약용 식물 1730억원 증가, 수실류 90억원 등 생산액이 증가했다.

특히 약용 식물과 산나물은 최근 3년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버섯류는 고온 피해 등으로 전년 대비 생산액이 감소했고, 조경재 품목 가운데 야생화는 재배 면적 감소 등의 사유로 생산액이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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