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10월 7일 실시…우수·미흡 사례 연말 평가에 반영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24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올해 비영리 민간 단체 공익 활동 지원 사업 보조금 지원 단체 72곳의 보조 사업 추진 현황 등을 지도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 점검은 단체에서 제출한 중간 실적 보고서를 1차 점검한 후 보조금 목적 외 사용 등 문제점을 발견하면 2차 현지 점검을 실시해 보조금 부정 수급 등을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점검 항목은 사업 진행 상황과 보조금 집행 사항으로 나눠 사업 목적대로 추진 여부, 보조금 회계 절차 기준 등에 맞춰 적정하게 사용했는지 집중 점검한다.

중간 점검 결과 사업 추진 우수 사례와 미흡 사례는 연말 평가에 반영하며, 내년 공모 사업 단체 선정에도 가·감점 요인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단 시는 올해 코로나 19 확산으로 비영리 민간 단체가 사업을 실시하지 못한 경우 공익적인 사유로 판단하고 평가 때 어떤 불이익도 없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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