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제공으로 동구 주민의 자활과 자립에 선도적 역할 높은 평가 받아

▲ 자활사업단 ‘누룽지 사업단’ 운영 모습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청장 황인호)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에서 실시한 기관평가에서 대전동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고철영)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249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대전동구지역자활센터는 지난해 대비 자활참여자 증감률, 내일키움통장 가입률, 자활사업단 수익금 매출액 등 다양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대전동구지역자활센터는 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보건복지부로부터 추가 운영비를 지원받게 됐으며 이를 저소득층의 자활의욕을 고취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신규 일자리 창출사업, 종사자 사기진작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고철영 대전동구지역자활센터 센터장은 “이번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배경에는 전 직원들의 복지 마인드와 민‧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이뤄진 것이라 의미가 더 크다”며 “앞으로도 동구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지역사회가 어려운 시기에 저소득층의 삶의 질 향상에 애써 주시는 대전동구지역자활센터에 감사드린다”며 “늘 한결 같은 마음으로 주민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공감하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일에 민‧관이 함께 협력해 나가는데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전동구지역자활센터는 현재 청소사업단, 간병사업, 면제품 재봉사업 등 15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250여명의 자활근로자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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