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중구는 내년 착공에 들어가는 석교동과 오류동, 태평1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을 위한 국비 20억 원을 추가 확보할 전망이다.

국무조정실 주관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에 석교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이 최종 선정돼 국비 약 11억원이 확정된 가운데,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정부예산안에 오류동과 태평1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생활문화센터와 작은도서관 조성 지원예산 9억5천만원이 포함,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 시 중구는 국비 20억원과 국비지원에 따른 시비 10억 원을 포함해 약 30억 원의 국‧시비를 확보하게 된다.

이번에 확보하는 예산까지 더하면 지금까지 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하여 국·시비 및 특별교부세 등 총 72억 원을 확보하게 된다.

중구는 오는 12월 대사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완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는 석교동과 오류동, 태평1동 등 3개 동 청사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착공에 들어간다. 신축 동 청사는 생활문화센터, 작은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등 주민편의를 증진하고,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박용갑 청장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노후 동 청사 건립이 연이은 국·시비 예산확보로 탄력을 받게 됐다. 지역 주민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