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진료소 운영 등 보건소 전 직원 임무수행에 나서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안전하고 건강한 추석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선별진료소, 비상대책상황실 운영 등 코로나19 비상방역대책을 마련했다.

중구는 지난 5월 연휴, 8월 여름휴가 등 감염확산 사례를 감안해 국민의 전국적 이동과 다양한 활동 등에 철저히 대비하고자 방역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구는 추석연휴 기간인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보건소 전 직원을 투입해 선별진료소, 비상대책상황실, 24시간 콜센터를 운영한다. 또한 비상 대기조를 편성, 확진자 발생 시 신속히 투입될 수 있도록 관리한다.

명절기간 중구에는 보건소, 충남대학교병원 2곳의 선별진료소가 운영 예정이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연휴기간 내내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다. 선별진료소는 유증상자(발열, 호흡기계 증상 등)와 확진자의 접촉자, 해외 입국자 등에 대한 신속한 검체 채취와 이송 업무를 추진한다.

또한 국내‧외 코로나19 상황을 주시하고 지역사회 내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비상대책상황실도 운영한다. 연휴기간 내내 감염병 의심환자‧접촉자 관리체계를 유지하며 지역사회 역학조사와 현장방역 조치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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