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국회 대전부질문에서 ‘복합적 위기’ 극복 위해 노(勞)-사(使)-정(政)-여(與)-야(野) 참여 기구 제안

▲ 더불어민주당 박영순(대전 대덕구)국회의원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국회의원(대전 대덕구, 대전시당위원장)은 노-사-정-여-야가 함께 참여하는 정치사회적 대타협기구 구성을 제안했다.

박영순 의원은 17일 정세균 국무총리를 대상으로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사회 문화 분야)에서 “코로나19등 지금의 위기 극복을 위해 야당을 포함해 온 국민이 함께 해야 한다”며 이 같이 제안했다.

박 의원은 “최근 복지 분야에서는 여야 정당의 정책 간극이 좁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국민의 힘’에서 기본소득 추진과 양극화 해소를 정강·정책에 포함 시킨 것을 매우 의미 있게 평가한다”며 “지금이 야당을 포함한 주요 정당이 참여하는 정치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하다”고 강조 했다.

그러면서 “정치사회적 대타협기구에서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각 정치-경제주체들이 무엇을 감당하고, 어떤 역할을 해야 할 지 논의하자”며 “ 이 기구에서 기본소득, 전 국민고용보험제도, 복지와 조세부담 수준, 국가재정확충 및 세출 구조조정 등 모두 논의하고 합의해 국민의 동의를 구하자”고 제안 했다.

박 의원은 97년 IMF 당시 노사정 대타협으로 위기를 극복한 경험을 거론하며 “우리가 대타협을 이뤄내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정쟁을 멈추고 대화를 하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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