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전시.구청책협의회 결과 5개 구청에 1억씩 지원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시는 5개 구청과 지난 7월 말 집중호우로 인한 도심 침수 사례 예방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전시와 5개 자치구는 17일 제11회 시구정책협의회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사망사고가 발생한 지하차도 시설개선을 위해 구별 1억 원을 투입해 기능보강에 나선다.

대전시가 지난 7월말 대전지역 집중 호우를 인해 배수시설 부실등으로 대전 전역에 피해가 발생하자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으로 뒤늦게 나선 것

이날 대전시 서철모 행정부시장 주재로 5개 자치구 부구청장이 참여한 이날 회의는 동구가 건의한 ‘지하차도 배수펌프장 유지관리에 관한 경비 지원요청’과 ‘착한 임대인 지방세 감면 하반기 연장 협조’ 등 5건의 현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대전시는 지하차도 배수펌프장 기능개선은 현재 자치구 예산으로 유지관리만 진행되고 있어 재난에 대비한 기능개선은 어려운 상황으로, 시는 우선 구별 1억 원을 지원해 긴급한 기능개선에 나서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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