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부여·익산 3개 지역 나눠…쉬운 문체·용어 사용 읽기 편하게 구성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문화재청이 백제 후기를 대표하는 백제 왕도 26개 핵심 유적을 소개한 '공유하고 감상하는 백제, 공감 백제'를 발간했다.

이 책자는 그동안 고고학 논문이나 학술지 위주로 논의해 온 백제의 역사를 쉽게 다시 구성해 더 많은 사람이 백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공주, 부여, 익산 3개 지역으로 나눠 백제 왕도 핵심 유적 탐방 기록, 역사적인 사건, 전해지는 설화, 발굴 일화, 유물의 의미와 가치 등을 모아 소개한다.

이 안내서는 일반적인 학술 보고서와는 다르게 쉬운 문체와 용어를 사용해 국민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내용을 읽기 편하게 구성했다.

또 QR 코드를 이용해 지역별로 제작한 노래와 관광 명소, 지역 축제 정보를 전달한다.

'공유하고 감상하는 백제, 공감 백제'는 문화재청 홈페이지(www.cha.go.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다음 달 중으로는 전국 국·공립 박물관, 각 대학 도서관과 국·공립 도서관에 전자책으로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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