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년 동안 연구 과학자겸 행정가…신원 조회 등 절차 마무리 후 임용 예정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제20대 신임 정무 부시장에 한국 표준 과학 연구원 김명수(사진) 전 원장을 내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김 내정자는 약 38년 동안 국방 과학과 표준 과학 연구에서 활동한 과학자며, 행정가다.

특히 김 내정자는 대덕 연구 개발 특구 기관장 협의회 회장으로 역임하는 동안 과학계의 신망을 받으며, 조직을 무난하게 이끌었다는 평을 받는다.

또 대덕 특구 50년의 대 전환점에서 대덕 특구 재창조 사업을 실질적으로 이끌며, 최근 유치한 스타트 업 파크 조성과 연계한 과학 기술 기반의 지역 혁신 성장에 주도적 역할을 다할 것으로도 평가되고 있다.

이와 함께 2022년 세계 지방 정부 연합(UCLG) 총회와 연계해 기존 세계 과학 도시 연합(WTA)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국제 협력 플랫폼으로 글로벌 과학 포럼을 만들어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앞으로 인사 위원회 심의와 신원 조회 절차 등을 마무리하는 대로 김 내정자를 정무 부시장에 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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