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에 이은 올해 두 번째 기탁으로 지속적 기부문화 확산

[ 시티저널 김선호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대전사랑메세나로부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손소독제를 기탁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대전사랑 메세나는 대전의 작은 기업들이 모여 대전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성화 사업 및 문화 소외계층의 문화 활동 참여를 지원하는 모임으로 이번 기탁식에 대전사랑메세나 김진혁 대표와 관계자가 직접 참석하여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에 방역 물품을 전달하였다.

기탁받은 물품은 손소독제 600개로 대덕구 관내 초등학교에 전달되어 코로나19를 예방하고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긴요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대전사랑메세나는 지난 3월에도 손소독제 400개를 관내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방역용으로 기탁 한 바 있으며, 금번 기탁이 올해 들어 두 번째 기탁이다.

김진혁 대전사랑메세나 대표는 “2학기 개학 이후에도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회원들이 다시 십시일반 뜻을 모으게 됐으며, 학교 방역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 되면서 학교 방역에 수요와 지원이 많이 필요한 상황인데 학생들을 위해 예방 물품을 기탁해주심에 대단히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특히 지난 3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기탁을 해주셨는데 이번 기탁이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기부문화 확산에 작은 불씨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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