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근 의원 산업건설위원회 회의에 턱 마스크 모습 코로나19 외면 눈총

▲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남진근의원이 회의내내 턱마스크를 하고 있는 모습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시의회가 253회 임시회를 개회 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대전시의회 각 상임위 회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산업건설위원회소속 남진근 의원이 회의 내내 소위 턱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으로 회의에 참석해 눈총을 사고 있다.

대전시는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실시하고 있다. 대전시의회 홈페이지에도 팝업 형태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대전시 행정조치 라는 제목으로 안내하고 있다.

남 의원의 턱 마스크 회의참석 모습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행정조치에도 위배된다. 행정조치 내용에는 ‘실내 및 실외(다중밀집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고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동떨어져 보인다.

이날 산업건설 위원회에는 위원회 소관부서 공무원들과 위원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질의응답을 이어갔지만 유일하게 남진근 의원은 오전 오후 턱 마스크를 하거나 아예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최근 국회에서도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와 일시적이기는 하지만 국회가 셧 다운 되는 등 혼란을 빚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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