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 저소득층 가구 대상 … 단열·창호공사 및 보일러·냉방용품 등 무료지원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이달 말까지 저소득층 대상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추가 대상가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일반 저소득가정 5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단열·창호·바닥공사 및 고효율 보일러 교체 등 가구당 200만 원의 시공지원과 에어컨, 선풍기, 쿨매트 등 가구당 30만 원의 냉방용품이 무료로 지원된다.

신청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특히, 일반 저소득가정의 경우에도 거주 형태, 냉·난방 현황 등 현장조사 후 동장 추천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올해 유례없는 긴 장마와 태풍으로 수해 피해가 심한 구민들이 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가구 발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 4월부터 지금까지 단열, 창호 주택시공 70가구, 에어컨 등 냉방용품 설치 30가구 등 총 100가구에 대한 지원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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