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10월 18일 장터 개설…3차례 실시간 할인 판매도 실시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산림청이 코로나 19와 계속된 수해로 피해를 본 임업인을 돕기 위해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협업, 가을 제철 임산물을 온라인으로 판매한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달 19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네이버 쇼핑 내 2020 청정 숲 푸드 온라인 장터에서 2020 청정 임산물 대 축제(청정숲푸드.com)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약 65개 업체가 참여해 250개 가량의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추석 선물용으로 반건시, 잣, 산양삼 꾸러미와 가을철에만 잠시 맛볼 수 있는 생대추, 생표고버섯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했다.

축제를 홍보하고, 판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우선 사전 행사로 이달 17일까지 우리 임산물 소문내기 행사와 축제 기간 동안 판매 임산물을 이용한 나만의 숲 푸드 요리 법 인증하기 행사를 진행해 당첨자에게 소정의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기획전 참여 업체를 찜할 경우 할인 쿠폰을 받아 구매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달 22일부터 네이버 쇼핑 라이브(shoppinglive.naver.com)에서 개그우먼 홍현희, 소녀시대 유리가 출연해 가을 대표 임산물인 밤, 곶감, 자연산 송이버섯 등을 3회에 걸쳐 실시간으로 판매한다.

특히 첫 방송인 이달 22일 오후 9시에는 추석용 선물로 인기 있는  원목 표고버섯, 반건시, 산마늘 페스토 선물 꾸러미 등을 1시간 동안만 기존 판매가 보다 10~20% 할인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달 23일에는 추석을 앞두고 소비자에게 보다 저렴하게 제수용품을 제공하기 위해 밤, 대추, 생표고, 삼색나물을 포함한 제수용품 꾸러미를 시중가 보다 40% 이상 할인해 판매하기로 했다.

다음 달 13일에는 4인 가족을 위한 소포장 자연산 송이버섯을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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