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달라진 결혼 풍속도... 참신하고 합리적인 서구형 작은 결혼식과 함께

▲ 대전 서구 작은 결혼식 포스터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절차와 규모는 소박하지만 결혼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 “사랑의 결실, 작은 결혼식” 참여자 모집 기간을 다음 달 30일까지 연장한다고 9일 밝혔다.

당초 1차 모집 공고 신청기한은 이달 31일까지로 예비부부 3커플이 선정되었으며,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작고 안전한 결혼식이 주요 관심사로 떠올라 보다 많은 예비부부에게 지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연장을 결정했다.

다음 달 30일까지 선착순으로 예비부부 7쌍을 모집, 선정된 예비부부들은 올해 12월까지 기간 중 결혼식을 추진하며, 결혼식장 세팅 및 드레스, 메이크업 등 소정의 비용을 지원한다.

예비부부 또는 양가 부모 중 한 명이라도 서구에 거주하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서구청 홈페이지(소통과나눔-알림마당-행정고시/공고)에서 신청양식을 작성해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기획홍보실(☎042-288-2352)로 문의하면 된다.

장종태 청장은 “참신하고 합리적인 서구형 작은 결혼식이 코로나19의 소용돌이 속에서 슬기로운 결혼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기존의 고비용 결혼문화로 결혼을 미루었던 예비부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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