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 지구별 진로탐색 프로그램 모색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코로나19로 인하여 학생들이 미래를 꿈꾸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끼를 발휘하는 꿈·끼 찾기 교육활동이 위축 될 수 있다. 이에 학생들에 대한 교육방법의 대안을 찾기 위해 학교와 교육청의 고민이 깊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해용)은 코로나19 속에서도 학생들이 꿈·끼를 탐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여 교육활동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부교육지원청 7개 지구별 7~8개 학교 들이 자율적으로 현안 문제를 논의하는 자율장학회의를 통해 최근 교육활동의 위축에 대한 대책으로 꿈·끼 탐색 주간(주로 기말시험 이후부터 방학 전 기간)을 활용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지난 3일에는 대전도안중학교를 비롯한 인근 8개 학교는 학교별 다양한 활동을 공유함은 물론 SNS를 통하여 꿈·끼를 탐색하는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여기에는 코로나19 속에서 제공될 수 있는 꿈·끼 탐색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진로 심리검사’, ‘유선 진로 상담’, ‘나의 꿈 동영상 만들기’, ‘온라인 진로 특강’ 등이 공유되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이 호전 되었을 경우에는 대면 프로그램으로 ‘나의 꿈 발표대회’, ‘미니 콘서트’, ‘독서 골든벨’, ‘교과서 속 음악 여행’ 등 다양한 방안들이 공유됐다.

서부교육지원청 이해용 교육장은 “코로나19 속에서 실천 할 수 있는 학생들의 꿈·끼 탐색 프로그램이 널리 공유되어 교육현장에 중단없이 실행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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