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방문 시 사전에 담당공무원으로부터 받은 모바일 방문증 제시

▲ 유성구 모바일 방문증 예시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모바일 방문증을 통해 기존 ‘민원업무 방문 예약제’를 한층 더 발전시켜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한다.

7일 구에 따르면 구청 방문이 필요한 민원인들은 사전에 담당공무원으로부터 모바일 방문증을 받고 구청을 출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우선 민원인은 전화로 담당공무원과 민원사항에 대해 상담을 받고, 방문이 필요한 경우 유성구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방문일자, 민원인 성명, 업무담당자 부서 및 연락처, 방문목적 등이 담긴 모바일 방문증을 받는다.

민원인은 구청 방문 시 1층 로비 안내데스크에서 모바일 방문증 제시로 안내공무원에게 구두로 방문목적 등을 설명하거나 담당공무원과 통화 연결 없이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안내를 받을 수 있다.

구는 이번 모마일 방문증 도입으로 출입자명부 관리가 용이해지고 민원안내 시간이 단축되는 등 민원인의 구청사 출입절차가 대폭 간소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구정 전반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대민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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