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이애영/충남대학교병원 위탁운영)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독거노인 두뇌지킴이 사업의 일환으로 「독거노인 인지건강」 전화상담을 진행했다.

인지건강 전화상담은 독거노인과 1:1 매칭된 두뇌지킴이가 전화상담을 통해 독거노인의 근황을 파악하고, 치매예방 정보(식생활, 신체활동, 인지활동, 음주·흡연 등) 및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안내함으로써 인지 기능 저하 및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외부 활동이 제한되고 대면하기 어려운 상황에 주기적인 전화상담을 통해 독거노인의 인지건강 증진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애영 대전광역치매센터장(충남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은“독거노인은 사회활동이 활발하지 못하며 영양상태와 건강관리 부족 등으로 치매 고위험군에 해당되기 때문에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며 치매 사각지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대전광역시의 독거노인 두뇌지킴이 사업은 2016년 대전광역치매센터 시범사업으로 시작하여 2018년부터 5개구 치매안심센터로 확대되어 현재까지도 활발하게 진행 중인 사업이다. 지역사회에서 고립되기 쉬운 독거노인 가정에 두뇌지킴이가 직접 방문하여 인지학습지, 수공예, 치매예방체조 등 인지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 어르신의 인지건강을 지키고 우울감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었으나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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