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체육관 리모델링 및 확충 사업’ 정부 예산 270억원 확보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충남대는 최근 국무회의(9월 1일)에서 의결된 정부 예산안에 ‘충남대학교 실내체육관 리모델링 및 확충(스포츠콤플렉스)사업’ 예산 269억 7,3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충남대 실내체육관은 1983년 건립되어 노후화 정도가 심하고 학생안전 문제와 함께 교육과정 운영에 필수적인 시설이 미비되어 있어, 이의 리모델링과 첨단 스포츠 시설 건립은 그 동안 충남대의 숙원사업이었다.

충남대 스포츠콤플렉스 건립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 9,664m² 규모로 추진되며, 기존의 실내 체육관 3,664m²는 리모델링하고 6,000m²는 증축의 형태로 진행된다.

충남대는 이를 통해 기존의 노후화된 경기장, 체조실, 태권도실, 강의실 등을 쾌적하고 첨단시설을 갖춘 시설로 탈바꿈,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증축되는 다목적 체육관, 수영장 등은 지역주민과 연구단지에 적극적으로 개방해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에 충남대가 거점 국립대로서 적극 기여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충남대 스포츠콤플렉스 건립 예산은 이진숙 총장이 취임 직후부터 소관부처인 교육부, 기획재정부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관련 예산 반영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지역 정치권과 지자체의 전폭적인 협조와 지원으로 정부예산안에 최종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대 이진숙 총장은 “스포츠콤플렉스 건립 예산 확보는 지역 정치권과 지자체의 적극적인 도움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학교구성원들의 노력으로 가능할 수 있었다”고 밝히고 “스포츠콤플렉스 구축을 통해 학생들에 대한 최상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민의 건강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 스포츠콤플렉스 건립 예산은 국회 예산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국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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