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 평화통일 체험교육 꾸러미 제공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유덕희, 이해용)은 9월 14일부터 관내 40개 내외 초등학교에 평화통일 체험교육 꾸러미를 배포한다고 밝혔다고 2일 밝혔다.

평화통일 체험교육 꾸러미는 체험위주의 평화통일 수업이 가능하도록 제작하였다.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통일과 관련된 장소를 체험하는 방식에서 언택트(untact) 평화통일 체험교육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하고, T/F팀을 구성하여 통일교육 관련 도서, 보드게임, 영상자료 등 50종의 자료를 선정하고 이와 관련한 자료 활용 방법, 관련 학습지 등을 자체 개발하여 학교 현장에서 평화통일 체험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꾸러미를 구성했다.

또한 학교의 업무를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대부분의 업무를 지원청에서 담당한다. 각 학교에서는 미리 안내된 꾸러미 목록을 참고하여 필요한 수량을 신청하면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선정위원회를 통해 공정하고 청렴한 과정을 거쳐 관내 40개 내외의 학교를 선정할 계획이다.

각 학교에서 요청한 학습자료 등은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에서 일괄 구입하여 배포하며, 학교에서는 평화통일 체험교육 꾸러미를 다양한 교과 및 창의적체험활동과 연계하여 체험중심의 평화통일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이번에 배포되는 평화통일 체험교육 꾸러미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새로운 대안을 찾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체험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평화통일 감수성을 함양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