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힐링센터 ‘학생과 함께 코칭 여행’ 운영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 에듀힐링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사회적 관계의 위축과 진로에 대한 불안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생애 설계 능력 함양을 위한 ‘학생과 함께 코칭 여행’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학생과 함께 코칭 여행’은 맞춤형 상담․코칭을 통해 학생의 긍정적 자아개념 확립 및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2018년에 처음 시작되어 2019년 40개 학급 및 동아리(728명)가 참여하여 93.3%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기존의 ‘찾아가(오)는 코칭 여행’을 ‘온라인 코칭 여행’으로 변경하여 운영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은 학교 홈페이지 팝업창 또는 학교 알리미에 안내한 링크 주소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심리 검사(성격유형, 학습전략, 진로․전공적성, 스트레스․적응역량) 후 학생이 희망하는 시간에 전문상담사의 맞춤형 해석 상담을 지원 받는다. 추가적으로 코칭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3회기까지 1:1 코칭교육을 실시하며, 상담과 코칭 모두 전화로 진행한다.

대전교육청 고덕희 교육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활동의 결여로 불안함을 느끼고 있는 청소년들이 ‘학생과 함께 코칭 여행’을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회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의 자존감을 높이고 학교생활 적응력을 향상하여 건강하게 생애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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