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고려한 비대면 징수활동, 체납자 맞춤형 체납징수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하반기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에 들어간다.

이번 일제정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징수활동과 체납자 맞춤형 체납징수에 초점을 두고 추진된다.

중구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납부 등 체납자 유형별로 차별화된 징수활동을 전개해,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 확보하고 건전한 납세 풍토를 조성하는데 중점을 둘 것 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납세를 기피하는 상습체납자는 별도로 관허사업제한, 출국금지, 명단공개, 신용정보등록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체납액 납부방법은 전국 금융기관(CD/ATM기 포함), 가상계좌, 신용카드, 인터넷뱅킹, 위택스(www.wetax.go.kr), ARS(720-9000)를 통해 납부가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방세입계좌(전자납부번호)를 이용하여 이체수수료 없이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세무과(☎042-606-6350)로 문의하면 된다.

박용갑 청장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 해주시기를 바란다”며“납부하신 세금은 주민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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