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복지사각지대 아이를 위한 돌잔치 열어

▲ 아주 특별한 돌잔치 기념 촬영 모습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 용운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용미)는 용운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육경자) 주관으로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위한 아주 특별한 돌잔치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하여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됐으며, 용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6자녀를 둔 세대 막내딸의 특별한 돌잔치를 열어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이번 돌잔치는 용운동 새마을부녀회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그동안 모아온 기금을 기탁하면서 마련되었고, 부녀회는 사례관리를 통해 발굴된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4세대에 꼭 필요한 가전제품, 식료품, 의류 등 물품 120만원 상당을 긴급 지원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코로나19와 수해로 어려운 상황에도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분들의 온정 덕에 뜻깊은 이벤트가 마련됐다”면서 “오늘과 같은 따뜻한 미담을 만들어 주신 분들과 함께 복지 No.1 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 희망복지지원단에도 어려운 세대를 위해 써달라며 50만원 상당을 물품 추가로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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