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분야, 12개 과제, 59개 사업에 2025년까지 2조 3514억원 투입

▲ 코로나 사태 이후 세종형뉴딜정책을 발표하는 이춘희 세종시장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세종시는 정부의 포스트 코로나19 뉴딜정책과 말맞춰 민․관․학․연 협력을 통한 ‘세종형 뉴딜 정책’을 추진한다.

20일 이춘희 세종시장은 정음실에서 열린 제297회 시정 정례브리핑을 통해 4개분야, 12개 과제, 59개 세부사업을 내용으로 하는 뉴딜 계획을 밝혔다.

‘세종형 뉴딜’로 불리는 이번 정책 추진은 모두 2조 3514억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이 정책은 크게 보면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디지털 부분, 녹색도시 조성 등을 통한 그린부분,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 시민참여 및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 뉴딜분야로 나뉘어 추진된다.

디지털 뉴딜은 스마트시티 조성 등 5개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26개 세부사업에 1조 696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그린 뉴딜은 환경교육도시 지정 등 3개 추진과제에 14개 세부사업에 대해 3165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이외에도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628억원, 지역 뉴딜에 275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을 구성해 세종형 뉴딜을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분기별로 추진상황을 꼼꼼히 점검하는 각종 사업을 차질 없이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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