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보건소‧정생보건진료소 그린리모델링지원사업 선정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보건소와 정생보건진료소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2020년도「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공모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은 그린뉴딜사업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15년 이상 어린이집, 보건소 및 의료시설을 지원 대상으로 고단열벽체, 고성능 창호, 환기시스템, 고효율 설비, 신재생‧신기술 등을 적용해 에너지‧환기성능을 포함한 생활환경 전반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중구보건소 건축물은 1994년 준공이후 26년이 경과한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2,499㎡ 규모로써 건축물 및 전기․기계설비가 노후화돼 외부마감훼손과 일반창호로 에너지 손실이 해마다 증가되고 있다. 정생보건진료소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이에 중구는 2020년도 그린리모델링지원사업공모에 참여해 선정됨에 따라 에너지 성능 개선을 위한 공사비 25억 국․시비를 지원 받게 되었다.

박용갑 청장은 “이번 중구보건소 및 정생보건진료소가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냉난방 비용절감 등 에너지성능향상 및 온실가스 감축효과로 공공건축물이 녹색건축물로 전환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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