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58곳 85대 점검... 신속‧정확하게 응급 처치할 수 있는 환경 조성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중구(박용갑 구청장)는 관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의무기관 58곳에 대한 관리실태 점검을 1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추진한다고 발혔다.

이번 점검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정확한 처지가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각 설치기관의 관리 실태를 점검하게 됐다.

점검대상은 공공보건의료기관 2곳, 철도역사 1곳, 공동주택 35곳, 종합운동장 2곳, 의료기관 구급차 18곳이다.

점검내용은 ▲관리책임자 지정 여부와 교육 이수 여부 점검 ▲건전지 충전상태와 패드 사용 가능 여부 ▲응급장비 정상 작동 여부와 자체점검 현황 점점 등이다.

구는 앞으로 관리책임자 교육 2년 이상 경과자에 대해 교육이수를 독려 등 철저히 관리해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투입해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게 인력을 관리할 예정이다.

한편, 중구는 법적 설치의무기관인 공공보건의료기관,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서대전역, 야구장 등 85대, 그리고 설치 비의무기관인 동 행정복지센터, 지하철역, 오월드 등에도 63대, 총 148대의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했으며, 위치는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과 ‘응급의료 정보제공’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용갑 청장은 “심정지 환자는 골든타임 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철저히 지도‧점검하여 신속하고 간단하게 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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