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마을공동체, 주민 주도의 지역현안 사업 추진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마을공동체 활동의 어려움 속에서도,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이웃과 안전하게 마을공동체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앞서 구는 지난 2월 공모로 선정된 25개의 마을공동체가 마을에서 필요로 하는 공동돌봄, 환경정화, 마을축제 등의 사업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보조금을 지원했다.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주민들의 모임과 활동이 저조했으나, 손 소독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사업방식을 대규모‧대면 방식의 활동 대신 소규모‧비대면 방식의 활동으로 변경해 진행할 수 있도록 화상회의 프로그램 활용 교육을 지원하는 등 당초 계획했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편, 8월 중에는 사업 추진현황을 미리 점검해 회계처리 방식에 대한 피드백과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한 대안사례를 제시하는 등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용갑 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었던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이 마을의 진정한 주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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