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달기 시범거리 오류동 삼성아파트 5동 90세대 동참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제75회 광복절, 대전 중구 오류동(동장 이광자) 삼성아파트 5동 전 세대에 태극기가 휘날리며 주민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국경일에 태극기를 다는 집이 적어지고 코로나19 상황으로 더욱 보기 힘들었던 태극기였기에 아파트 한 면을 꽉 채워 휘날리는 태극기의 모습에 많은 주민들이 감동했다.

오류동은 제75회 광복절을 맞이해 태극기달기 시범거리를 새롭게 지정하고, 오류동자생단체협의회에서 지원한 태극기를 시범거리 90세대에 나누어 주며 태극기달기를 홍보했다. 또한 8월 14일에는 자생단체협의회와 통장협의회 회원 50여명이 모여 거리행진을 통해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광자 오류동장은 “코로나19와 수해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많은 주민이 한뜻으로 태극기달기에 앞장서는 모습을 통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며 “모든 주민이 자발적으로 태극기를 달 수 있는 사회적분위기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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