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 체험식 훈련을 통한 자체 소방훈련 실시로 화재 시 대처능력 향상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해용)은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위기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인명 및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20년 서부교육지원청 자체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로 인한 공공기관 내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동영상 시청을 통한 간접 체험식 비대면 훈련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서부교육지원청 전 직원은 훈련 시간에 맞춰 담당자의 안내 방송에 따라 미리 제공된 동영상 링크를 통해 훈련 동영상을 시청하는 방식으로 훈련에 참여했다.

훈련은 ‘반드시 알아야 할 화재 시 대피요령’과 ‘올바른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화재 발생 시 화재 발생 상황을 알리고 초기 소화가 가능한 경우 소화기 및 옥내 소화전을 이용하여 진압하며 초기 소화가 어려운 경우 안전하게 대피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으며, 위급 환자 발생 시 서부교육지원청 각 층 복도에 설치되어 있는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해 응급 처치를 실시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이용환 행정지원국장은 “화재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초기 대응하고 안전하게 대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꾸준하고 내실있는 소방훈련을 통해 서부교육지원청의 위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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