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약자 이동 지원 서비스 공동 기획…12월까지 구축 내년 1월 운영 예상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와 한국 과학 기술 정보 연구원(KISTI)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마이 데이터 실증 서비스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과학산업국과 교통건설국의 협업 체계를 기반으로 주관 기관인 KISTI를 포함해 하나카드(주), 대전 도시철도공사, 대전 복지재단, 메타빌드(주)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마이 데이터 기반 교통 약자 이동 지원 서비스 사업을 공동 기획했고, 이번 정부 실증 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 5000만원을 지원 받는다.

마이 데이터 활용 플랫폼을 구축하면, 그동안 공급자 위주의 교통 서비스가 수요자 중심으로 바뀌게 돼 교통 약자 스마트 이동 지원 서비스,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등이 가능해 진다. 플랫폼은 올 12월까지 구축해 내년 1월부터 운영할 전망이다.

시는 서비스 브랜드화로 마이 데이터 플랫폼의 시민 참여를 활성화하고 교통 분야를 우선 실증한 후에 사회 복지, 의료,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로 마이 데이터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마이 데이터 활용 서비스는 개인이 제공한 데이터를 도시 데이터, 공공 데이터와 연결해 정보 제공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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