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원 상당의 귀금속 찾아 침수가구 가족에게 인계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관내 수해 폐기물 수거 중 발견한 귀금속(200만원 상당)을 찾아주며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수해폐기물 수거팀은 지난 6일  사정동에서 수해 폐기물을 수거하던 중 금반지, 시계 등 200만원 상당의 귀중품이 들어있는 가방을 발견했다. 수거팀은 바로 폐기물을 수거했던 인근 가정집을 찾아 돌려주게 됐다.

소유자의 자녀는 “물건에 대한 추억이 있는 것이다”며 “침수피해로 인해 재산피해도 많았는데 덕분에 물건은 지킬 수 있게 됐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수거팀은“앞으로도 맡은 바 소임을 철저히 이행하면서 폐기물 수거시 더 세심하게 챙기고 잘 살펴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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