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전자투표와 사전투표 병행으로 마을 민주주의 공감 확산

▲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 갈마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7일 제2회 주민총회를 개최해 올해 ‘재활용 정거장 운영’ 사업과 내년도 ‘마을 꽃길 가꾸기’ 사업을 선정하였다.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 갈마1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원배)는 지난 7일 제2회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마을 의제를 듣고 현장에서 투표하는 방식이 아닌 온라인 문자 투표와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투표소에 사전투표 방식의 비대면 위주로 진행하여 주민 참여율과 편의성을 높였다.

마을 의제로는 ▲ 재활용 정거장 운영 ▲ 생활공구 대여사업 ▲ 행복만땅 프로젝트(출산가정 지원) ▲ 온 마을 배움터 ▲ 가스 안전 타이머 지원 ▲ 장수의자 설치 ▲ 마을문화제 ▲ 공유 장바구니 이용 ▲ 마을 안내판지도 ▲ 마을 꽃길 조성 사업 등 10개 사업이다.

갈마1동 주민자치회 유튜브 및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 주민 투표 결과는 2020년 ‘재활용 정거장 운영’과 2021년은 ‘마을 꽃길 가꾸기’ 사업을 1위로 선정했다.

이원배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새로운 방식의 주민총회를 개최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각보다 많은 주민이 참여하여 성공적으로 주민총회를 마쳤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종태 청장은 “주민들이 제안하고 선택한 마을사업이 실제 사업으로 시행되는 과정을 통해 마을 민주주의에 대한 공감을 확산하고 풀뿌리 자치분권이 가속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