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료 안전성 확보를 통해 학교급식 신뢰도 이어가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학교급식 식재료 중 수산물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7월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초등학교 24개교, 중학교 7개교, 고등학교 16개교, 특수학교 1개교를 직접 방문해 영양(교)사 입회하에 학교급식 식단에 주로 많이 사용되는 11종의 어종(고등어, 낙지, 명태, 삼치, 오징어 등)을 품목 당 1~2kg씩 채취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채취한 시료는 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였으며, 검사 결과 무작위로 표집된 학교급식 납품 수산물 48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방사능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이해용 교육장은 “질 높은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식재료 안전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철저한 관리를 통해 건강한 학교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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