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협회 연합 통계서…국내 도시 중에서 6위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마케팅공사가 국제 협회 연합(UIA)이 최근 발간한 2019 국제 회의 통계 보고서에서 대전시가 전 세계 국제 회의 개최 도시 가운데 43위, 국내 도시 가운데서는 6위에 자리매김했다고 4일 밝혔다.

UIA가 인정하는 국제 회의 기준은 A타입, B타입, C타입으로 나뉜다. 대전은 지난 해 A타입 기준 국제 회의가 모두 34차례, A타입과 B타입 기준에 해당하는 국제 회의 모두 42건이 대전에서 열렸다.

이는 2018년과 비교할 때  개최 건 수는 A타입 국제 회의 20건, A타입과 B타입을 더한 경우 28건이 증가한 것으로 세계 도시 순위 역시 2018년 108위에서 65단계 상승한 성과다.

또 국내 도시 가운데서는 A타입 기준 2018년 대비 8위에서 6위로 상승했고, A타입과 B타입을 더한 기준으로 서울, 부산, 제주, 인천에 이어 대구와 공동 5위의 성적이다.

국가별로 보면 한국은 지난 해 1113건의 국제 회의를 개최해 싱가폴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했고, 국내 도시 가운데는 서울이 싱가폴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