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사단 장병들과 함께 수해복구에 총력

▲ 동구청 직원들과 군 장병들이 2일차 피해복구 작업중이다.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지난 1일부터 주말 이틀간 집중호우 수해지역에 공무원 200여 명과 제32사단 장병 350여 명을 투입해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날 구는 지난달 30일 새벽부터 쏟아진 집중호우로 주택과 도로, 농경지 등 침수피해가 발생한 비룡동과 대동천, 대전천 일대 등 수해지역에 대해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즉시 공무원과 군 장병을 투입해 수해복구 활동을 진행했다.

동구청 직원들과 장병들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해 침수된 가옥과 도로의 토사를 제거하고 하천변 부유물을 처리하는 등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제32사단은 휴일임에도 250여 명의 장병과 덤프 2대, 굴삭기 1대, 살수차 1대 등 장비를 복구현장에 투입해 발 빠른 대민지원을 펼쳤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피해복구가 빨리 이뤄지기를 바라고 있다”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와 제32사단은 1일부터 사흘에 걸쳐 비룡동, 가양동, 판암동 등 수해지역 주민 피해복구와 함께 대동천, 대전천 부유물 정비로 복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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