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집중호우 피해현장 상황 점검…크고 작은 비 피해 100여건 접수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30일 밤사이 내린 집중호우 피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재해복구 지원계획 마련과 추가 비 피해 예방 대책 수립을 관련부서에 주문했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에는 29일 오후 6시부터 30일 오전 7시 사이 시간당 80㎜ 이상의 비를 뿌리며 지역 곳곳에 비 피해를 입혔다.

29일 새벽 3시부터 30일 오전 7시까지 누적 강수량 250㎜를 기록한 대덕구는 이 비로 주택과 차량 침수, 담벼락 붕괴, 토사유출 등 100여건 이상의 피해신고가 접수됐고 신대동 일대 농경지는 침수 피해를 봤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피해현장을 둘러본 뒤 “피해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피해 접수 시 신속하게 대처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해 달라”며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예찰과 점검을 강화해 추가적인 피해를 최소화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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