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KT&G신탄진공장(공장장 김종철)은 29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결식우려아동을 위해 ‘상상나눔 도시락지원’사업비 2000만원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에 기탁했다.

‘상상나눔 도시락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과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취약계층을 위해 지난 4월에 식사대용품을 지원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이번에 이루어지는 활동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온라인 수업, 방학 등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을 위해 생필품과 식사대용품을 지원하게 됐다.

도시락 지원에 필요한 비용은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모인 ‘상상펀드’로 전액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만의 독창적인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김종철 공장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제적인 침체와 위기상황으로 몰리고 있는 저소득 주민, 특히 약자인 결식아동을 돕기 위해 상상나눔 도시락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기업, 상생하는 기업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는 기탁받은 상상나눔도시락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결식아동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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