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올해 지적 재 조사 지구…토지 경계·이용 현황 쉽게 파악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올해 지적 재조사 지구에 드론을 활용한 고 해상도 정사 영상 자료 구축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시가 구축한 고 해상도 정사 영상은 지상 약 100m 높이에서 수직으로 바라본 왜곡 없는 다수의 사진을 하나의 좌표계로 통일시킨 고 해상도 정사 사진과 지적도를 중첩한 공간 정보로 토지 경계와 이용 현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사업 추진에 필수적인 자료다.

최근 코로나 19에 따른 비 대면 생활이 권장되는 상황에서 토지 소유자에게 정확하고 직관적인 자료의 신속한 제공을 통한 대면 협의 최소화로 원활한 사업 추진이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기존 포털 사이트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저 해상도 항공 사진으로는 각종 구조물의 현실 경계 확인에 한계가 있고, 지적 재 조사 사업에 활용하기가 어려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올 5월부터 드론으로 지적 재 조사 지구의 고 해상도 정사 영상 구축 작업을 이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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