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요구에 맞는 각 분야 인성고수가 교실로 찾아가는 인성교육의 장 마련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고, 글로벌 사회가 요구하는 바른 인성을 갖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하여 '2020학년도 됨․됨․이․움 인성채움교실'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학습자 맞춤형 교육과 인성역량 함양 방안으로 제시된 대전시교육청의 인성교육 브랜드이다. '2020학년도 됨․됨․이․움 인성채움교실'은 가정․학교․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실천 중심 인성교육으로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함을 목적으로 한다.

인성채움교실은 4단계로 운영되며, 먼저 ‘인성고수 도전하기’를 통해 마음교육, 미래교육, 역사교육, 환경교육, 시민교육 등 인성핵심 덕목 함양이 가능한 전문가의 인력 풀(pool)을 폭넓게 구성한다.

다음으로 ‘인성 숨은 고수 찾기’로 학급에서 학생들의 요구와 수준에 적합한 인성교육 고수를 찾아 신청한다.(마련됨).

이후 ‘인성 고수와의 만남’을 통해 단위학교 교실에서 전문가와 함께 체험하는 인성교육 활동을 통해서 학생들의 인성을 적극적으로 신장한다.(실천이).

마지막 단계로 ‘움트는 됨됨이 나누미’ 단계로 인성교육 내용을 생활에서 실천하고 나눔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게 된다.

대전유천초 최선정 교사는“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학습 실시로 미디어 감수성, 성숙한 시민 의식, 공감 능력 등의 인성교육이 더욱 절실하게 강조되고 있는 학교 현장에서 전문 인력풀을 바탕으로 하는 인성채움교실 신청 기회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특히 다양한 인성 관련 분과가 마련되어 있고 우리 학급 학생들이 필요한 영역을 신청할 수 있어 실질적인 교육적 효과가 클 것이다.”고 하였다.

대전교육청 김윤배 유초등교육과장은 “2020학년도 됨․됨․이․움 인성채움교실은 인성과 실력을 모두 겸비한 미래 인재가 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며, 가정․학교․지역사회가 바람직한 학교 문화 조성 및 인성교육을 위한 공동체로서 서로 협력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