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설계·시공 모든 과정에…BIM 설계 등 필요성 제기돼 와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산림청이 국립 지덕권 산림 치유원 조성 공사를 국토교통부의 지능형(스마트) 건설 기술을 적용한 기본 설계 기술 제안 입찰 방식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본 설계 기술 제안 입찰은 입찰 참여사가 기본 설계를 토대로 기술 제안해 실시 설계와 시공을 포함, 시공사를 선정하는 계약 방법으로 실시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신속 처리제(FAST-TRACK) 입찰 방식이다.

산림청은 국토부의 지능형 건설 핵심 기술 상용화 정책에 맞춰  빌딩 정보 모형화(BIM) 기반 지능형 건설 기술을 국립 지덕권 산림 치유원 조성 공사의 설계와 시공 단계까지 모든 과정에 적용할 예정이다.

산림청에 따르면 국립 지덕권 산림 치유원은 경북 영주·예천의 산림 치유원 '다스림'에 이은 대규모 장기 체류형 산림 치유 시설로 전북 진안군 백운면에 617ha 규모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모두 827억원을 투입해 조성할 예정이다.

산악 지역에 조성하는 국립 지덕권 산림 치유원은 대다수 건축물을 목구조 건축으로 기본 설계에 반영해 BIM 설계와 모듈화, 프리 패브 방식 등으로 지능형 건설 기술 적용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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