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10월 31일 진행…하루 3회 관람객 20명 제한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 관리소가 코로나 19로 그동안 개방하지 않던 경복궁 경회루 특별 관람을 궁능 재개방일에 맞춰 이달 22일부터 올 10월 31일까지 실시한다.

경회루 특별 개방은 평소 접근을 제한하던 경복궁 경회루의 장엄하면서도 아름다운 건축 미학을 느낄 수 있으며, 연못과 조화를 이루는 웅장한 건축미는 물론, 2층에 올라가면 동쪽으로는 경복궁 경관과 서쪽으로는 마치 한 폭의 산수화처럼 아름다운 인왕산의 모습이 한 눈에 들어와 탁 트인 사방의 풍치를 감상할 수 있다.

전문 해설사의 안내를 포함해 하루 3회로 진행하며, 관람 소요 시간은 30~40분이다.

1회당 최대 관람 인원은 경회루의 주요 부재 관리와 관람객 안전,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20명으로 제한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경회루 특별 관람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경복궁 관리소 홈페이지(www.royalpalace.go.kr)에서 관람 희망일 7일 전부터 1일 전까지 예약해야 한다.

또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장 때 마스크 착용과 발열 여부 점검, 안전 거리 확보 등 방역 수칙과 관람객 감염 예방을 위한 안전 대책을 적용해 관람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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